이희진 영덕군수와 면담…소상공인 자연재해 지원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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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지난 2일 이상권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정책관이 영덕군청을 방문해 지난해 발생한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영덕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점검회의에는 경북도 하천과장, 자연재난과장, 영덕군 안전재난건설과장, 맑은물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인 재해복구사업의 상황과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어 213건 1235억원의 피해복구액이 확정됐다. 현재 개선복구사업 등 10억원 이상의 대형사업을 제외한 소규모 사업은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점검회의에 앞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상권 정책관과 면담하고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보험 시범사업 가입확대 방안과 자연재해 시 자력 회생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태풍피해 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조기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사업은 가입확대 방안을 강구해 주민이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