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마라톤, 대만·홍콩·말레이시아 400명 함께 달려
  • ▲ 공사 임직원들과 동남아 관광객이 선비투어 캐릭터와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
    ▲ 공사 임직원들과 동남아 관광객이 선비투어 캐릭터와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임직원들은 6일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한 중국·대만·홍콩·말레이시아 관광객 400명과 함께 문관광단지에서 흩날리는 벚꽃 길을 달리며 벚꽃 스포츠상품 등 경북관광을 홍보했다.

    ◇ 경주벚꽃 마라톤, 동남아관광객 등 400명 유치 성과

    이번 경주 벛꽃마라톤대회에 지난해 동남아관광객 340명 유치에 이어 올해에는 중국 70명, 대만 206명, 홍콩 82명, 말레이시아 42명 등 총 400명의 동남아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그간 공사가 경북도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대만의 콜라투어 등 외국계 아웃바운드사를 통해 모객한 결과다.

    이는 해외관광박람회나 다양한 B2C 행사 및 적극적인 특수목적관광 상품홍보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ASTRO 방송국의 특별 프로그램 'My Super Tour Guide'제작팀을 경북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공사는 이들 방송사를 대상으로 벚꽃마라톤대회는 물론 도내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토록 유도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 ▲ 말레이시아 아스트로 방송국 특별프로그램 촬영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 말레이시아 아스트로 방송국 특별프로그램 촬영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문화관광공사

    ◇ 동남아관광객 환대행사 개최

    김성조 사장과 공사 직원 50명은 벚꽃마라톤 대회장에 마련된  대만·홍콩·말레이시아부스를 직접 찾아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특별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어 벚꽃길 5km를 함께 달리며, 경북만의 특화된 특수목적관광상품인 마라톤, 트라이애슬론투어, 캠핑투어, 단풍관광, 지질공원투어 등 경북의 관광매력을 설명하는 등 파트너쉽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경북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훈훈한 나눔으로 전 세계에서 온 마라톤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성조 공사 사장 은“최근 관광시장에서 특수목적 관광이 떠오르고 있다”며 “스포츠, 예술, 문화 등의 대규모 특수목적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해 관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