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연구과제 추진 상황 점검 및 향후 계획 논의오는 9월 최종 보고회, 심사를 거쳐 우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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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시정연구팀 중간보고회를 갖고 향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정연구팀은 지난 3월 9개 팀 23명으로 구성돼 팀별로 정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 전문서적 탐구활동, 자료수집을 통한 사례 비교 분석 등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독거노인 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 전기차 충전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복합 문화시설 조성 등 총 9개 시정발전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추진 상 문제점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9월경 최종 보고서가 완료되면 경산시 간부 공무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행이 가능한 과제에 대해서는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오상호 기획재정국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공직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시정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져준 시정연구팀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큰 관심으로 연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