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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해 취임1주년을 맞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년간의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월 정례조회를 통해 “아직도 가야될 길은 멀고 해야 될 일들은 많고 또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걸어왔던 길, 대구가 가는 길이 역사가 된다’는 것을 증명 하고 있다. 남은 시간들도 함께 나아가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권 시장은 그간의 성과로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산업을 꼽으며 대구가 전기차 선도도시라는 브랜드를 갖게 된 것 뿐 아니라 세계 전기자동차 협회에서 대구를 모범도시로 선정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최근 가동에 들어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비롯해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등 대구 주력사업 중 하나인 물산업에 대해서도 성과를 평했다.
대구에서 시작해 정부 국가전략산업으로 된 스마트시티 산업도 선제적 대응이 필수였다는 평가다.
권 시장은 대구시 주요 현안 중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미래다. 항공 물류가 가능한 더 크고 좋은 대구경북의 거점 공항이 생기게 된다. 후손들이 먹고 살 신성장 거점 지역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청사 신청사건립과 관련해서는 “공론화 위원회를 중심으로 올 12월까지는 결정하게 된다. 과열 경쟁이 우려되지만 흔들림 없이 신청사 건립 사업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