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 상호홍보 등 약속“한국문화 발전과 국내관광 활성화 기여 노력” 다짐
  • ▲ 경주엑스포와 서초구는 지난 3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경주엑스포
    ▲ 경주엑스포와 서초구는 지난 3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경주엑스포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서울 서초구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교류확대와 기관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서초구 조은희 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상호 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경주엑스포는 서초구민과 구청 임직원에게 엑스포 이용료를 할인해주기로 약속했다.

    경주엑스포는 이번 협약이 서초구를 비롯한 서울과 수도권에 확실한 홍보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는 45만1000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의 시작점이 위치해 있는 서울의 남부 관문이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인구 45만 명의 서초구와 손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주엑스포는 물론이며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와 경주엑스포가 힘을 합쳐 한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현재 ‘경주엑스포 여름 Pool축제’ 홍보영상을 대형 옥외전광판에 상영하고, 구청 내 포스터 부착, 서초구 아파트에 홍보전단지 배포, 서초구 소식지에 경주엑스포 소개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경북 청송군 출신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경북여고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경향신문 기자와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거쳤다. 2014년 서초구청장에 당선됐고, 구석구석 보듬는 ‘엄마손 행정가’란 별칭을 얻으며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