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은어축제장 찾아 홍보에 구슬땀
  • ▲ 2019 영덕황금은어축제장에서 진행한 ‘영덕군 으뜸농산물 홍보·시식행사’ 모습.ⓒ영덕군
    ▲ 2019 영덕황금은어축제장에서 진행한 ‘영덕군 으뜸농산물 홍보·시식행사’ 모습.ⓒ영덕군

    한국농업경영인영덕군연합회(회장 이창석)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019 영덕황금은어축제장에서 ‘영덕군 으뜸농산물 홍보·시식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덕의 여름 대표 과일인 복숭아의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됐는데 복숭아 60박스와 복숭아와 사과즙을 각각 2500개를 준비해 행사기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시식회를 운영했다.

    영덕군의 총 290ha, 370농가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영덕 복숭아는 동해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많은 일조량 덕에 당도가 높고 비타민C 함량이 높다. 또 새콤달콤한 복숭아 특유의 향과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아삭하다.

    올해 경기침체와 농산물 소비부진으로 인해 복숭아 판매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등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한농연영덕군연합회 이창석회장은 “힘들게 키워놓은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복숭아 홍보·시식행사를 추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복숭아와 복숭아즙을 맛보고 복숭아 소비촉진을 늘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