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및 순직 소방공무원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 ▲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2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2012년 순직한 경상북도 서명갑 소방장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경북도의회
    ▲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2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2012년 순직한 경상북도 서명갑 소방장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경북도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인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 20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장 의장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아 헌화했다.

    정기회 참석에 앞서 이뤄진 이날 참배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대 전반기 임원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광복 7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게 됐다.

    또 최근 안성시 종이상자 제조공장 화재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묘역을 함께 찾아 소방공무원의 노고와 희생을 기렸다.

    이어 장 의장은 2012년 순직한 경상북도 서명갑 소방장의 묘역을 별도로 찾아 참배했다. 서명갑 소방장은 2012년 8월 포항시 죽장면 자호천에서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 고립된 4명의 구조자를 구조하던 중 급류에 휩쓸러 순직했다.

    장 의장은 “순국선열을 비롯해 위기와 위험에 두려움없이 앞장서 온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자, 진정한 영웅인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정신이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위대한 힘이었다”며 “일본의 경제보복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온 국민들이 하나된 힘으로 순국선열과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