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17호 태풍 ‘타파’북상에 따라 20일 오후 시장 주재로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김천시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17호 태풍 ‘타파’북상에 따라 20일 오후 시장 주재로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라 20일 오후 시장 주재로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태풍 ‘타파’는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발생, 현재 북상 중에 있으며 중심기압 990h㎩의 중형급 태풍으로 22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김천시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 ▲ 김충섭 시장(오른쪽)이 20일 태풍 북상 경로를 살펴보고 있다.ⓒ김천시
    ▲ 김충섭 시장(오른쪽)이 20일 태풍 북상 경로를 살펴보고 있다.ⓒ김천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지, 캠핑장, 대형공사장 및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김충섭 시장은 “재해에 취약한 시설물이나 지역에 대한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 태세 강화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특히 시민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태풍 링링 내습 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재피해를 입지 않도록 태풍 대비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