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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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라 20일 오후 시장 주재로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태풍 ‘타파’는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발생, 현재 북상 중에 있으며 중심기압 990h㎩의 중형급 태풍으로 22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김천시는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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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위험지, 캠핑장, 대형공사장 및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김충섭 시장은 “재해에 취약한 시설물이나 지역에 대한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 태세 강화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특히 시민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고 태풍 링링 내습 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재피해를 입지 않도록 태풍 대비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