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3개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를 통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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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8월부터 추석전까지 실시한 ‘사회적경제 추석 특판전’이 매출액 4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 주최로 대구·경북 34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 명절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경북지방우정청,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총 13개소의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경제 공공시장 판로확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 6월 5일 ‘대구·경북 사회적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료율을 우대 지원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의 행보가 돋보였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7월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품평회’를 개최해 공공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 개발을 진행했으며, 명절 우수상품 안내서를 제작·배포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관들을 상대로 홍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2019년 명절 기간동안 실시한 사회적경제 명절 우수상품 특판전의 판매액 증감과 원인,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한 분석결과도 발표했다.
한편 경북도는 공공기관에 설치한 사회적경제 홍보판매장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만큼, 향후 협력기관을 더욱 늘리고 홍보판매장과 연계해 상시 특판전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는, 공공기관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은 판로확대를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만큼, 공공기관과의 사회적경제 상생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