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사회적 경제기업가 육성하는 사업
  •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5일 청년들의 공감 공간인 ‘청년 괴짜방’ 8호점 문을 열었다.ⓒ청송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5일 청년들의 공감 공간인 ‘청년 괴짜방’ 8호점 문을 열었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5일 청년들의 공감 공간인 ‘청년 괴짜방’ 8호점을 개소했다.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청년괴짜방 사업은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노하우 공유,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간 조성 등 지역 기반의 청년 사회적 경제기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경북도는 2017년부터 매년 4개소를 설치 지원하고 있으며, 8호점인 청송군의 청년괴짜방은 사회적 가치를 실험하고 도전하면서 희망을 찾는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청춘상상랩협동조합(대표 송원식)이 운영을 맡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괴짜방 8호점은 지역의 빈 창고를 활용해 청년괴짜방을 조성한 가운데, 생활소품, 가구 등 목공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또 마을의 고장난 가구 수선 등을 통한 재능나눔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진스튜디오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가공품의 사진 촬영 및 전시회 기획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담는 기록사진 촬영으로 주민과 협업공간으로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년괴짜방이 지역 청년들의 공유 공간이 돼 우리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