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시·군 부단체장과 도 실국본부장 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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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부시장·부군수회 회의를 갖고 신속한 지방재정 집행 등을 요청했다.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이 지사 주재로 열린 회의는 시·군의 주요현안 점검을 위한 것으로 23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도정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 협의를 가졌다.
회의는 도 실국본부장이 참석해 태풍 피해복구 등 시·군 현안사항 보고와 활발한 정책토론이 이뤄졌다.
도정 현안은 지방재정 집행계획, 2020년 국가예산 확보, 경북형 혁신 일자리 프로그램 등 도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군에서는 태풍 ‘미탁’ 피해복구 계획, 지방하천 친수시설 지원복구 건의, 2020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원, 2021 풍기 세계인삼엑스포 지원 등 주요 이슈사항이 보고됐다.
이철우 지사는 "지방이 어려울수록 지방재정 지출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시·군에서 하반기 예산 집행속도를 높여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일념으로 부단체장이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