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은 달리고 사람은 즐기는 축제’
  • ▲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가 12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영천시
    ▲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가 12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영천시

    ‘말산업 특구’ 도시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馬術)축제’를 12월 1일 개최한다.

    12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영천시승마협회가 주관해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국내 최고기량을 가진 승마선수 마술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병행한 종합마술 축제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열리는 역대 최고 권위의 전국 승마대회 축제다.

    ‘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29일부터 장애물-50㎝,-70㎝,-90㎝, 마장마술-F Class,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박진감 넘치는 390개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에서는 영천지역 뿐만 아니라 대구, 포항, 경주, 경산 등 인근 지역의 내로라하는 유명댄스 10개팀 100명을 미리 예선에서 선발해 진정한 춤 마신(馬神)을 가리는 화려한 댄스 경연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꽉 막혔던 국내 승용마의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상설 경매장에서 ‘2019년 영천대마 승용마경매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경매이벤트는 명실상부한 ‘승용마 번식-조련-승마-경매 콜라보’를 통한 국내 최고의 거점승마조련센터로 평가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