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모델 대회, 문학 기행, 독립서점 탐방’ 등 독서 수업 실천 사례 나눔과 공유
  • ▲ 경북교육청은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생생한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연수를 실시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생생한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연수를 실시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중·고 국어과 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30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연수는 교실 속 책 읽기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평생 책 읽는 습관 형성과 미래 역량 강화, ‘한 학기 한 권 읽기’구현을 위한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열렸다.

    현재 도내 모든 중·고교는 다양하고 풍성한 독서 활동 콘텐츠로 학생들 스스로 고른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을 쓰는 통합적 독서 수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생생한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집단 지성을 발휘해 협력적으로 적용을 모색해 나가는 토론 형태로 구성했다.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중·고 모듐별 사례, 독서 수업 우수사례 공유와 피드백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교에서 실시한 독서 모델 대회, 독서 문학 기행,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독립서점 탐방과 1인 출판 책 탐독 등의 다양한 수업 콘텐츠를 활용한 활동 사례들이 교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은 학기 단위의 장기적인 활동이어서 여러 선생님들이 기획과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연수 참여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 활동사례 공유를 통해 보석 같은 수업 사례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말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교실에서 함께 읽는 한 권의 책이 아이들의 삶에 힘이 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평생 책 읽는 습관 형성과 미래 역량 강화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