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현판 및 개소식…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기대
  • ▲ 경북 우정청(청장 이상학)이 오는 19일 의성에 이어 포항 호미곶우체국을 ‘정(情)다운 우체국’으로 개소한다.ⓒ경북우정청
    ▲ 경북 우정청(청장 이상학)이 오는 19일 의성에 이어 포항 호미곶우체국을 ‘정(情)다운 우체국’으로 개소한다.ⓒ경북우정청

    경북 우정청(청장 이상학)이 오는 19일 의성에 이어 포항 호미곶우체국을 ‘정(情)다운 우체국’으로 개소한다.

    오는 19일 열리는 현판 및 개소식에는 경북우정청장은 물론 포항시 부시장, 호미곶부면장, 개발자문위원장 등 지역 기관장과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情)다운 우체국’은 농·어촌 지역의 작은 규모 우체국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는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외부 관광객도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코스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북우정청의 새로운 사업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포항 호미곶우체국은 우체국 자체를 포토존화해 우체통 모양의 출입구가 인상적이다.

    북카페와 관광안내소도 운영, 영원우표 포토존과 포항 관광안내도가 게시돼 관광객 힐링과 편의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소원나무 카드, ‘상생의 손’ 스탬프 도장 찍기 체험도 마련했다.

    경북우정청은 새롭게 선보이는 ‘정다운 우체국’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항호미곶 우체국 해시태그 이벤트로 본인 SNS에‘#포항호미곶우체국’해시태그와 관련사진, 짧은 글을 함께 올리면 된다.

    또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정(情)다운 우체국 포항호미곶우체국’방문 내용을 남기면 선착순 20명에게 포항 해맞이빵도 증정한다.

    호미곶우체국 인근 해맞이 일출 명소인 호미곶 광장에 ‘느린우체통’이 설치·운영 중이다.

    느린우체통이란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기며 방문 당시 추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아날로그 우편서비스로 상생의 손을 모티브로 한 영원엽서는 이용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매년 12월 발송된다. 

    경북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활력재생을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우체국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