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통합신공항 건설 등 하나된 대구경북 결의
  • ▲ 2020년 첫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포항 호미곶에서 새해 첫 해맞이를 함께 한다. 사진은 이철우 도지사.ⓒ경북도
    ▲ 2020년 첫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포항 호미곶에서 새해 첫 해맞이를 함께 한다. 사진은 이철우 도지사.ⓒ경북도

    ‘2020년 새해에도 대구경북 상생은 이어진다’

    2020년 첫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포항 호미곶에서 새해 첫 해맞이를 함께 한다.

    이어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및 구청장 등 70여명은 대구 앞산충혼탑에서 다함께 신년참배 행사를 가진다.

    대구경북을 하나의 나라처럼 만들어 수도권과 경쟁하는 경제공동체를 만드는 첫 테이프를 시도지사가 함께 끊는다고 의미를 지닌다.

    ◇ 2020년, 상생협력 더욱 요구

    2020년은 어느 해보다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이 요구되는 해로 보인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의 미래를 결정할 통합신공항 건설, 해양도시 대구를 위한 영일만 신항만 활성화 등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함께 해야 할 현안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0년의 첫 번째 축제인 포항 해맞이 축전과 총혼탑 신년참배 행사를 시도지사가 함께 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

    520만 시도민에게 공동으로 새해 첫 인사를 하는 것은 구호에만 그치는 상생협력이 이제는 확실히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12월 26일 있었던 도정성과 브리핑에서도 대구와 경북이 통합과 상생은 문화관광과 경제통합을 넘어 최종적으로 행정통합으로 가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해맞이를 함께함으로써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취임 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권영진 대구시장 역시 뜻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