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3만7001건…지난해 대비 4만5888건(6.6%) 증가
  • ▲ 경북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경북소방본부
    ▲ 경북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경북소방본부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43초마다 119 신고처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본부는 6일 2019년 한 해 동안 119신고 건수가 총 73만7001건으로 이는 하루 평균 2019건, 43초마다 1건씩 화재·구조·구급 신고 등을 접수받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총 69만1113건에 비해 6.6%(4만5888건) 증가한 것으로, 그 중에 긴급신고(화재, 구조, 구급)는 25만8125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구급이 15만9674건(61.9%)으로 제일 많았으며, 구조는 6만1245건(23.7%), 화재는 3만7206건(14.4%) 순으로 처리됐다.

    월별로는 총 73만7001건 신고 건수 중 8월에 8만8960건(12.1%)으로 제일 많았다. 9월 8만2405건(11.2%), 7월 7만6166건(10.3%) 순으로, 2월이 4만5786건(6.9%)으로 제일 적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8만7887건(11.9%), 구미시 6만4916건(8.85%), 경주시 5만8707건(7.9%) 순으로 많았으며 울릉군이 2537건(2.9%)으로 제일 적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도민에게 신속하게 양질의 신고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피난약자 정보제공 신고접수시스템 운영, 상황요원 119신고 전화응대 친절도 향상 등 시스템 개선과 상황요원의 전문성 향상을 추진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119신고접수는 소방 활동의 출발점이자  복잡·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을 신속히 구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새해에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