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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20년 민선7기에 들어서며 지역을 살리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도는 역점 추진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과 관광진흥기금 등 사업의 효과성 높이고 주민이 직접 지역관광을 이끌어가는 관광산업구조 기틀마련을 우해 기존 시행한 관광두레, 관광벤처기업, 관광호스트육성 사업들을 상승궤도에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이철우 지사의 2020년 경북도정 목표 3대 핵심가치인 ‘민생’을 살리고, 도민이 소외되지 않는 ‘동행’, 그리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장’과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다.
◇ 총 90개 주민사업체 발굴 및 육성
우선 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총90개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 중에 있는 관광산업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문화여행기획전문가(이하 관광두레 PD)를 양성해 지역의 물적·인적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체를 조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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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으로 노후화된 관광사업체 시설을 현대화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을 2019년도에 이어 공모 추진하고, 세계문화유산 등 관광지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스토리텔링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등에 나선다.
이밖에 문화·생태·녹색 등 지역 관광자원에 가치를 더한 인프라 구축사업 57개에 992억원과 3대 문화권 관광자원화 마무리 단계에 있는 6개사업에 11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강점인 역사문화·생태자원과 대구의 산업도시문화를 잘 엮어 다양한 체험을 통한 힐링,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여행트렌드 맞춤 관광콘텐츠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통하여 대구와 경북이 하나 되는 상생관광의 엑셀러레이트(Accelerate)가 되어 세계인에게 숨은 진주와도 같은 매력 있는 관광협력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세계로 열린 관광경북’도정목표에 걸맞도록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강·산·해(江․山․海)를 활용하고 독특한 문화유산을 지속가능한 관광산업화로 가치를 덧입혀 일자리가 늘어나고 사람이 모여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