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공약 밝히며 제 21대 총선 공식 행보 나서
  • ▲ 허명환 자유한국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개정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제 21대 총선출마를 공식화 했다.ⓒ뉴데일리
    ▲ 허명환 자유한국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개정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제 21대 총선출마를 공식화 했다.ⓒ뉴데일리
    허명환 자유한국당 포항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개정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며 제 2총선출마를 공식화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충분한 고민을 담은 다양한 정책구상을 담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지난 11.15 지진피해로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위해 ‘포항지진특별법의 국가배상 체계로의 개정’을 약속하면서 “국회를 통과한 포항지진특별법의 판단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에 있다. 실질적인 피해비용을 보상치 못한다면 ‘인공지진 범죄의 피해보상’이 가능하도록 특별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포항시를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영일만수중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영일만 수심 10~20m 지역에 최첨단 토목기술을 도입한 카페, 레스토랑, 호텔 등을 담은 수중도시를 건설하고 해수면에는 인공섬을 구축해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포항에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독일 베를린까지 횡단하는 유라시아친선특급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라시아 북극특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라시아 북극특급은 영일만신항에서 블라디보스톡, 캄차카반도, 북극해, 노르웨이를 거쳐 네달란다 노테르담까지 북극항로를 개척해 現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러 9 브릿지 사업에 있어 포항을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허 예비후보는 “싱가폴, 수에즈운하 경유항로보다 13일이 단축하는 북극항로에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이 우리의 발달된 토목건축기술과 축적된 자본들을 기다리고 있기에 포항은 유라시아 전초기지로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지역의 가장 큰 자원인 ‘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의료 및 관련 제조업의 추진’ 공약을 밝히며 포스트 철강산업의 방향성을 내놨다.

    이를 활용해 러시아의 발달된 기초학문과 특허기술을 결합시키고 의료산업과 연계해 우수한 종합병원 설립과 첨단 제조업의 육성 또한 가능해 포스트 철강산업을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할 사안임을 강조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행정고시를 합격해 포항시청과 영일군청에서 실무수습후 경북도청과 내무부, 행정자치부, 국무총리실에 이어 청와대까지 행정계층별전 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할 당시 관광, 의료, 교육에 초점을 둔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성사시켰던 이력을 아직도 지방자치 역사에 물꼬를 튼 족적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