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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는 3일 SNS 등 모바일을 통한 여행 정보의 증가, 개별 자유여행과 체험중심의 관광 트랜드 변화 등에 따라 급변하는 농촌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65일 경북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농촌관광 중장기 플랜을 마련했다.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는 2023년까지 농촌관광객 1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15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 ▲인프라 확충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4대전략을 마련하고 16개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도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올해 22개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해 공격적인 농촌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경북 농업·농촌의 특색, 자연경관, 전통문화유산, 향토음식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의 개발과 상품화로 연중 가능한 농촌관광 체계 구축에 나선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6차산업화 프로그램 운영에 19억원을 지원한다.
농촌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농촌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확대한다.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인프라 조성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활성화 기반 및 무선인터넷 설비 구축에 16억원을 지원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도는 농촌관광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으로 바이럴 마케팅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농촌관광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위한 농촌관광 온라인 상품운영지원에 2억원을 투입한다. 농촌체험관광 콘테스트도 열어 우수마을 사례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도농교류 활성화 등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농촌관광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최근 여행 트렌드와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에 맞춰 농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