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부서로부터 2020년 첫 업무보고 받아 “도민복리증진 위한 집행부와 소통·협력과 함께 감시․견제 이어나갈 것”
  • ▲ 행정보건복지위는 지난 1월 4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로부터 2020년도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했다.ⓒ경북도의회
    ▲ 행정보건복지위는 지난 1월 4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로부터 2020년도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영서)는 제313회 임시회 기간 중에 올해 첫 활동을 갖고 힘찬 출발을 했다.

    행정보건복지위는 지난 1월 30일과 4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로부터 2020년도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2020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살펴보고, 당면 현안에 대한 질의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분야별 각종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정책 및 대안을 집행부와 모색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경북도의 관리현황과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의회 또한 집행부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우선 경북도립대 업무보고에서 홍정근 의원(경산)은 경산 화장품산업의 산학협력사례를 들며 특화된 연구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했고, 김희수 의원(포항)은 공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며,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융․복합 기술인재를 양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배진석 의원(경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 제고를 언급하며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현장에서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복지사업들을 적극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나기보 의원(김천)은 사례 및 현장중심, 참여형 교육 등 수요자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아울러 신종코로나 관련 교육생들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필요하다면 교육일정 연기 등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감사관실 업무보고에서 김하수 의원(청도)은 공직자의 윤리의식 개혁을 통한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출자출연기관의 부실운영에 대해서는 향후 감사를 강화해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주문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박영서 위원장은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거듭 당부한다”면서 “집행부가 수립한 사업계획들이 도민복리증진이라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은 물론 의회 본연의 의원입법,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한 집행부 감시와 견제 역할도 충실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