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부서별 대응상황 점검지역 대학별 중국(방문) 유학생 동향 파악 철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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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선다.
시는 국내 감염증 확산 현상에 따라 4일 지역사회 전파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장식 부시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보건행정과 외 관련 10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중앙사고수습본부 주관 영상회의를 참관, 이번 감염증에 대한 정부의 대응상황과 지침을 공유했다.
현재까지의 경산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추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내 10개 대학에 대한 중국(방문) 유학생들의 동향을 확인·점검하고 다중이용 여객시설에 대한 방역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전국적인 방역보건물품 품귀현상을 언급하며 보건마스크 등의 물품에 대해 시 차원에서의 물량확보를 지시하고 재난취약가구 등에 배부를 검토하는 등 지역 내 보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이장식 부시장은 “다수의 대학기관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여건에 따라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상황관리가 중요하다”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실제적인 대응을 위해 대학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황관리에 누수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