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출신에 3선 의원, 총선출마로 사퇴한 김봉교 전 부의장 공석에 따라 실시
  • ▲ 경북도의회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된 방유봉 의원.ⓒ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된 방유봉 의원.ⓒ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신임 부의장으로 방유봉 의원(울진·3선·자유한국당)이 선출됐다.

    신임 방 부의장은 지난 달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봉교 전 부의장 공석에 따라 실시됐다.

    경북도의회는 5일 오전 31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투표를 실시해 신임 부의장으로 방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방 부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부족함이 많음에도 선출해준 동료의원에게 감사하고 향후 의정활동을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 ▲ 신임 방 부의장(중간)이 투표 후 장경식 의장(오른쪽)가 배한철 부의장(왼쪽)으로 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경북도의회
    ▲ 신임 방 부의장(중간)이 투표 후 장경식 의장(오른쪽)가 배한철 부의장(왼쪽)으로 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경북도의회

    한편 본 투표에 앞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이재도 의원은 “현재 투표방식이 교황식 선출방식이지만 깜깜이 선출방식으로 다수당인 자유한국당이 사전에 미리 협의를 마쳤다”고 비판하며 “경북도민만 바라봐야 할 도의회가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고 파벌과 정당을 극복하고 후보자 정견발표 없이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 의장은 “부의장 선출은 회의규칙 제8조 규정에 따라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재적의원 과반출석과 과반투표로 진행된다.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