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철강산업 현장에 마스크 긴급 배정 강력 촉구
  • ▲ 박승호 예비후보.ⓒ박 예비후보측
    ▲ 박승호 예비후보.ⓒ박 예비후보측

    박승호 미래통합당 국회의원(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1일 “지역의 철강공단 산업체들도 마스크 확보에 비상이 걸려있다”며 “철강산업 현장에 마스크를 긴급 배정할 것을 청와대와 정부 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철강공단 내 모 대기업의 경우 지난주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마스크를 직접 공급받기로 했으나 엊그제 정부 측에서 일괄 매수해 시중에 공급하는 바람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소기업의 사정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당국이 이러한 산업현장의 사정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고, 경제와 코로나19를 동시에 잡겠다던 이 정부의 허언이 도를 넘고 있다”며 개탄했다.
     
    그는 “제철산업은 만에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고로가 5일 이상 멈추게 되면 그 피해액만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등 정부 당국에 산업현장을 제대로 알고 그에 합당한 정책을 펼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