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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에서 3·4번째 완치자가 나온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오전 도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의료진 14명(의사4, 간호사10)과 별도로 도공무원, 소방, 경찰, 50사단 등 38명의 인원으로 ‘임시치료시설 운영단’을 구성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생활치료시설 입소 환자 건강상태 점검을 위해 이동식 X-Ray 장비를 장착한 행복버스를 순환 배치해 상황 악화 시 즉시 병원으로 이송토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이 지사와 출입기자와의 코로나19 질의 응답 내용.
- 대구에 신천지 신도가 오늘 아침 중수본에서 나왔던 얘기를 보면 3월 8일 이면 격리가 3주째여서 이 시점까지 무증상자도 검사를 해보고 이 시점까지 검사가 완료되지 않아도 신천지 신도 격리를 해지 하겠다 이렇게 내용이 나왔는데 경북 같은 경우에 대구교회관련 신도가 700여명 됐지 않습니까? 그 분들은 격리 조치 검사전이라도 이뤄졌을거 같고 실제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대구교회관련 없는 신천지 신도들 4000여 명이 좀 넘잖아요. 이분들 같은 경우에 검사전에 격리가 이루졌는지 혹시 개별적으로 격리가 이루어진 케이스가 있는지. 검사진행과 상관없이 무증상자 신도들에 대한 검사가 전수조사가 계속 되고 있는 건지?
△ 대구 신천지 교회에 다녀온 사람 우리가 1차로 722명을 통보받아서 전체 전수조사를 했고 2차로 또 왔는데 841명까지 증가가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총 신천지 관련 신도는 6549명입니다. 6549명에 대해서 전원 검체를 하는 중에 있고 우선 유증상자만 빠르게 검체를 해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숫자를 그대로 보고를 드렸습니다. 지금 신천지 환자들이 대부분 경산에서 많이 있고 유증상자가 지금 337명인데 그 중에 경산에서 많이 해당이 되고 있고 그것도 2~30대 젊은 층이 많습니다. 앞으로 신천지 관련해서 전원을 전수조사뿐만 아니라 검체를 떠서 확인해서 유증상자, 검체 확진자, 무증상자도 격리조치 강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 앞서 지사님께서 푸른 요양원에서 입소자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67세 여성이 코로나19 이후 사망하는 사례도 나왔는데 고령자, 고위험군 분류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경증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병원으로 바로 이송하는 체계가 갖춰 있는지?
△ 정부에서 코로나19 관련 4단계로 구분을 했습니다. 고혈압이라든지 평소에 기저질환이 있는지 점수를 매겨서 4점까지 나오는 건 경증환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점수별로 딱 구분이 되기 때문에 생활치료시설에 들어가는 분은 경증환자만 들어가고 지금 우리 3개 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분들도 조만간에 평가를 해서 경증환자들은 생활치료시설로 옮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경증이더라도 연령이 높으면 이들에 대해서 병원으로 바로 이송을 하는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 무증상환자에 대해서는 무증상은 환자라 할 수 없으니까 그 분들은 아직까지 별도 대책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증상이 없는데 판단이 안 서기 때문에 유증상자중 평가를 해서 경증과 중증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 지금 신천지 예비신도 지금까지 50% 나왔습니다. 이게 조사한 것이 며칠 지난걸로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더딥니다. 이유가 뭔지? 예비신도한테 나오는 검사결과 유증상자가 몇 명이 나왔고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왔는지 여부도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 예비신도들이 1280명 명단을 받았는데 현재 637명 정도 50% 검사가 끝났다. 이렇게 됐는데 이분들이 쉽게 말해 젊은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거주지 연락이나 이런게 잘 안 되는걸로 파악이 되는데 최대한 이 집계는 어제 집계이고 오늘 중으로 최대한 해봐라, 시·군에 독촉을 해 놨습니다. 그래서 연락선이 안되는 젊은 신도들이기 때문에 지금 진척이 더딘걸로…예비신도 중에 유증상자도 없고 확진자 없고.
도민들께서 들으면 예비신도에 대해서 궁금할 거 같은데 신천지교인으로서 번호를 못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공부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신천지에 대해서 공부하는. 복음방이나 센터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교회 밀집된 대구신천지교회에 참석 안 했다고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또 연락 체계도 잘 안되고.
- 지금 경산이 경북도 코로나 확산의 주도를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2차, 3차로까지 퍼지고 경산에서 확진자 동선을 전달, 전파하지도 않고 있고… 브리핑도 제대로 하지않고 있고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답변하기를 이제 왜 그러냐고 하니까 역학조사관이 부족해서 제때제때 이 조사를 못하기 때문에 동선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고 하거든요? 이 역학조사관을 더 증원할 대책이 있는지? 경산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거 같은데...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마련하였다면 어떤 대책을 마련하였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답변 드리겠습니다. 경산시가 대구시에 근접해있는 관계로 신천지 관련으로 해서 숫자가 매일 50명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오늘 도지사님께서도 총리주재로 하는 영상회의에서 경산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달라고 건의를 한 상태이고요. 그래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역학조사관에 대한 문제입니다. 발생이 되면 역학조사가 신속 정확하게 이루어져서 그에 대한 답이 나와야 더 확산에 대한 전파를 방지할 수 있고 조기에 치료와 격리를 시킬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