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민심 무시 공천, 불의에 굴하지 않겠다”
  • ▲ 김석기 국회의원.ⓒ의원실
    ▲ 김석기 국회의원.ⓒ의원실

    김석기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경주시)은 9일 “공관위의 공천결과는 경주 민심을 완전히 무시한 부당한 결과”라며 “경선 여론조사 중단 및 경선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석기 의원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의원 컷오프 기준으로 지방선거 결과, 당무감사 결과, 지역구 지지도 등을 내놓았지만 공천 결과를 보면 어느 것 하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어려울 때 경북도당 위원장, 전략기획 부총장, 제21대 총선 인재영입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헌신하고, 경주시민의 염원이었던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신라왕경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경주 최대의 국비예산 확보,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설립 등 지역 핵심 현안들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듯, 경주 시민들은 현 미래통합당 경선 후보자들이 아닌 힘있는 재선의원을 원하고 있는데 이를 외면하고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은 중단없는 경주발전과 오만, 독선,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문재인 정부에 맞서 싸울 인물을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임에도 공관위의 사심 공천으로 인해 경쟁력 있는 일꾼이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까지 공관위의 결정은 정의롭지 못하고, 경주시민의 민심을 무시하는 결과라고 울분을 토하고 있다”며 “정당한 절차와 지역 민심을 담은 재공천 즉각실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