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 학비지원 등 코로나 19 극복 지원 강화에 주력 밝혀
  •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개학연기 요청 등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가지고 있다.ⓒ경북교육청
    ▲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개학연기 요청 등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가지고 있다.ⓒ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 오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의료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거쳐 전국적인 개학 추가연기를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주 전국 교육감 회의 시 대구경북만 개학을 연기할 경우 우리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돼 전국이 동일하게 개학 추가 연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18일까지 교육부의 관련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이에 따른 후속조치는 교육부의 세부지침을 참고해 고3 수험생의 수능준비와 학습준비, 개학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긴급돌봄은 지난 10일부터 오후 5시에서 7시로 연장운영하며 중식 제공으로 변경해 13일 기준 232개 유치원에 853명, 212개 초등에 82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6일 대비 유치원, 초등 총 927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비 지원은 15일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청도, 경산, 봉화지역은 중대본 지침에 따라 국고에서 지원되며 나머지 지역은 코로나19 직접피해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고1 학생 1282명을 대상으로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7억1792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16일 오전 11시 현재 경북도내 학생 확진자는 21명, 교직원은 12명이고, 완치자는 학생, 교직원 각 1명으로 지난주 대비 학생 확진자가 3명 증가했다.

    자가 격리자는 학생 53명, 교직원 40명으로 지난주 대비 학생 12명, 교직원 11명이 감소했으며 지역별 학생 확진자는 포항 2명, 안동 3명, 경산 9명, 청도 3명, 성주 2명, 상주, 영천 각각 1명이고 교직원은 포항 3명, 칠곡 2명, 경주, 안동, 구미, 상주, 문경, 의성, 영천 각각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