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 학교 학생들 독도 수호 의식…UPK-독도, 콘텐츠 제작에 선봉…‘글로벌 독도’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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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출연기관 독도재단이 글로벌 독도 홍보강화를 위해 16일 부터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학교 학생들을 대상 ‘K-독도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70여 일간 개최되며 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영상 제작을 유도해 다양한 독도 관련 홍보 콘텐츠를 생산 및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는 국내·외 독도 홍보를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내용의 자유주제이며 형식은 패러디, 플래시몹,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공익광고, 홍보영상, 애니메이션 등 독도와 관련된 5분 이내의 영상이면 응모가 가능하다.시상은 대상 1팀 1000$, 최우수상 1팀 700$, 우수상 1팀 500$ 특별상 1팀 300$ 총4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2500$의 상금을 지급한다.시상자에게는 항공권, 숙박 등 참여경비가 별도 지원 되며, 공모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가팀 중 추첨을 통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이어 7월 18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주최하는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수상자를 초청해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신순식 사무총장은 “국내 학생들뿐 아니라 해외 한국 학교 학생들도 독도 수호 의식이 높아지면 문화주권을 수호하고 독도를 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 해외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독도 관련 콘텐츠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참가신청은 K-독도 또는 재미한국한교협의회 홈페이지 에서 응모서류를 내려 받고 개인 SNS 채널에 영상을 게시 한 뒤 응모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올해 5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