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주시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총 25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20명이 격리중이며 4명이 완치돼 일상으로 복귀했으며 1명은 사망했다.ⓒ경주시
경주시 코로나19 확진환자 증가세가 18일 하루에 7명이나 추가로 발생하는 등 좀체 숙지지 않고 있다.
경주시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총 25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20명이 격리중이며 4명이 완치돼 일상으로 복귀했으며 1명은 사망했다.
18명 발생한 추가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경주세무서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밝혀져, 세무서가 19일 오전까지 폐쇄되고 있다.
세무서 직원 4명은 지난 10일 오후 9시께 앞서 15일 확진자로 진단받은 19번 확진자(59·여)가 운영하는 투다리 성동점에 함께 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총 2864명의 검체채취가 이뤄졌는데 이는 전일 대비 135명이 증가한 수치로 음성판정이 2699명이 이었으나 양성확진은 25명으로 전일대비 7명이 늘어났다.
확진자 접촉자 또한 503명으로 101명이 격리중이며 402명이 해제됐는데 격리중 환자는 전일대비 무려 68명이 늘어났다.
특히 접촉자는 관내에서 401명이 발생했고 타 지역이관 접촉자가 102명으로 접촉에 의한 감염 의심이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경주시 관내 3개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총 560명이 수용됐다가 19일 오전 10시 기준 125명이 완치돼 총 428명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집단시설에 대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2차, 3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중이용시설 이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지난 17일 정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다시 4월 6일로 연기해 청소년들의‘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잘 참고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와 함께 조금 더 감내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코로나19 극복노력에 다함께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