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3812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지원 1752억감염병 치료·대응 인프라 개선 519억 편성
  • ▲ 경북도는 코로나 19 극복 및 경제살리기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총 7110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24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장면.ⓒ경북도
    ▲ 경북도는 코로나 19 극복 및 경제살리기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총 7110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24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장면.ⓒ경북도

    경북도는 코로나 19 극복 및 경제살리기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총 711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3812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지원 1752억원, 감염병 치료·대응 인프라 개선 519억원 등이다.

    우선 도는 민생경제 긴급 지원에 3812억원을 투입한다. 여기에는 재난긴급생활비(중위소득 85%이하 33만5000가구) 지원 2089억원, 저소득층 가구지원 위한 생활비 등 지급 1162억원, 가정양육(아동수당) 한시지원 등 561억원을 투입한다.

    재난긴급생활비는 당초 가구당 40~7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가구당 50~80만원으로 각 10만원씩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 지원에 1752억원을 투입하는데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2조) 이자 및 신용보증료 지원 780억원, 소상공인 긴급지원 43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확대 340억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240억원 등을 투입한다.

    이밖에 도는 코로나19 치료 및 대응 인프라 개선에 519억원을 투입하는데 자가 및 입원 격리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 233억원, 감염병 치료 및 대응 물품·장비구입에 175억원 등을 편성했다.

    경북도는 이번 추경 편성과 관련해, 정부의 재난대책비 1000억원 등 국비 4800억원과 지방비 2300억원을 마련했다. 

    도 행사성 사업과 기존 사업을 최대한 줄여 883억원을 만들었고 경북도 기금으로 1045억원,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해 300억원을 확보해 사용가능한 모든 재원을 총 동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