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27.25% 경신…성군 41.31% 최고, 경산시 21.93% 최저
  •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북도내 지자체별 사전투표율.ⓒ중앙선관위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북도내 지자체별 사전투표율.ⓒ중앙선관위

    경북도내 제21대 국회선거 사전투표율이 28.70%를 기록하며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 투표율 2배수를 넘어섰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 투표율 14.07% 보다 2배수를 넘어섰으며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선의 사전 투표율 27.25%를 경신했다. 

    2014년 6월 4일 제6회 동시지방선거 이후 5번의 선거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하며 역대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이뤄진 이번 사전투표에서 경북도내 최고 투표율을 보인 지자체는 의성군으로 4만8844명의 유권자 가운데 2만3109명이 투표해 사전 투표율 47.31%을 기록했다.

    이어 군위군이 2만2264명의 유권자 가운데 1만64명이 투표해 45.2%, 영양군이 1만5393명 가운데 5906명이 참여해 38.37%의 사전투표율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사전 투표율은 경산시로 22만4495명의 유권자 가운데 4만9224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해 21.93%를 기록했으며 이어 칠곡군이 9만6914명 가운데 2만1877명이 참가해 22.57%의 사전 투표율을 보였다. 

    경북도내 20만명이 넘는 유권자를 가진 5개 선거구별로는 경주시가 22만1727명의 유권자가 가운데 6만9657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해 31.42%의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포항북구 선거구가 22만9821명 가운데 5만4811명이 참여해 23.85%를 기록했고 포항남·울릉 선거구가 20만6690명의 유권자 가운데 4만8485명이 참가해 23.45%를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구미시가 34만0237명 가운데 7만9169명이 참여해 23.27%, 경산시가 22만4495명 가운데 4만9224명이 참여해 21.93%의 사전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