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항시청·북부경찰서·경북과학교육원 꾸러미 팔아주기 끊임없이 이어져
  • ▲ 포항시는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포항시
    ▲ 포항시는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포항시
    포항시에서 학교급식 납품 농업인을 돕기 위한 공공기관 및 기업체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이 끊임없이 이어져 지역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20일 시청직원을 대상으로 1차 판매 후 12개 공공기관 및 기업체가 동참해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2000만원 1281세트를 판매했다.

    22일에는 시청 102세트, 남·북구청 39세트, 북부경찰서에 157세트를 판매했다.

    24일에는 서울포스코센터 305세트, 27일과 29일에는 포항 늘사랑교회 650세트를 미리 예약을 받아 놓은 상태로 힘든 농업인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행사에 판매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포항산(産) 계란, 두부 2종과 함께 시금치, 부추, 버섯 등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7종 총 9종으로 구성해 1만5000원에 판매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농산물 판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