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확대 지원으로 출산가정 경제적 부담 감소
  • ▲ 김천시는 산모들의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산모·아기 돌봄 서비스사업을 전국 최초로 2020년 1월 출생아부터 시행하고 있다.ⓒ김천시
    ▲ 김천시는 산모들의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산모·아기 돌봄 서비스사업을 전국 최초로 2020년 1월 출생아부터 시행하고 있다.ⓒ김천시

    김천시는 산모들의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산모·아기 돌봄 서비스사업을 전국 최초로 2020년 1월 출생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부에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서비스 기간이 5일~25일로 짧고 본인부담금이 최대 200여만 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 그동안 산모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천시에는 산모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의 90%를 시에서 지원해, 산모들은 최대 23만 원 정도 부담하면 30일까지 확대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기한도는 기존 60일에서 100일로 연장되어 신생아 돌봄의 가장 힘든 시기인 출산 후 100일까지 돌봄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산후 우울증 예방 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현재 총 222명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신청한 가운데 218명이 산모·아기 돌봄까지 신청해 98%의 산모가 30일까지 확대된 서비스를 이용 중이거나 이용할 예정에 있다.

    서비스이용 신청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산모·아기 돌봄 60일)이내로 김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인구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고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