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공회의소 공동 명의
  • ▲ 포항상의 전경.ⓒ포항상의
    ▲ 포항상의 전경.ⓒ포항상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는 27일 대구·경북 상공회의소 공동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 입지 지지’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성명서는 포항은 제3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제4세대 선형방사광가속기 등 기존 대형 연구시설이 집약돼 있고, 세계적인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인 포항공과대와 울산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3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이 있어 기초·원천연구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포항상의는 “포항은 포스코, 포스텍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주도로 방사광 가속기 건설을 추진해 우리나라 가속기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제3, 4세대 가속기를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 등 25년간 운영해온 전문인력이 풍부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성명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에는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방사광가속기 집적을 통한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전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지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