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도시 새롭게…도시재생 전략 수립
  • ▲ 노후주거지 도시재생 개념도.ⓒ경북도
    ▲ 노후주거지 도시재생 개념도.ⓒ경북도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 도시전역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완성했다.

    도는 지난 1일 경상북도도시재생위원회에서 청송군, 영덕군에 대한 심의를 완료하고 고시해 도내 전 시·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 제정 후, 2015년 김천·안동시로부터 시작돼 도내 전역의 도시지역에 대한 쇠퇴분석을 통해 활성화지역 129곳이 도시재생 밑그림이 만들어지게 된다.

    경북도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토대로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일자리와 공동체회복 및 도시 경쟁력 강화로 도민의 삶을 바꾸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 도내 332개 읍면동 중 255개소가 쇠퇴지역이고, 115개소는 긴급한 재생이 필요하고 또 전국 11개 소멸 고위험지역 중 7개 시·군이 있을 정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완성은 향후 10년의 도시재생 청사진이 마련됐다”며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재생 전략계획이란 국가도시재생기본방침을 고려해 도시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분석하고 도시의 쇠퇴진단을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