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8월 3일부터 상품권 소진 시까지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해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상품권 보유 잔액 1869억원 중 1000억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별할인 행사기간의 1인당 개인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까지며 구입은 농협,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등 164개 판매 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항사랑상품권 사용 권장을 위해 주요 피서지 주변 안내소에서 가맹점과 판매처를 안내하고 피서지 주요 물가정보를 공시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3년 성과에 이어 다양한 시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9월 중으로 모바일앱 기반 카드형 상품권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이에 맞춰 하반기 할인행사도 계획 중이다.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포항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상품으로 계속 인기몰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할 것”이라며 “피서지 물가관리 및 불공정 행위도 철저히 통제해 다시 찾고 싶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