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
  • ▲ 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한 진심어린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촉구했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한 진심어린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촉구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교육위원회, 수성구3)은 지난 8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한 진심어린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올해 고3 학생들은 코로나19 발생과 확산으로 인해 수차례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수업을 받는 등 학업과 입시에 큰 차질이 있었다. 그동안 학습 공백은 말할 것도 없고 학교별·학생별 학력 격차도 우려스러운데, 수능시험도 당초 시행일보다 2주나 연기되는 등 대학입시 관련 내용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입시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고3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 오롯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입시관련 정보와 자료 등을 수험생들에게 신속히 제공해 입시에 대한 불이익이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도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를 향해서도 “수험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한 교육현장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주문하며 대구시의 관심을 촉구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앞으로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 지역사회 모두가 긴밀히 합심해 고3 수험생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대학입시와 진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