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의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진행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의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고 이를 분석해 국가 및 지역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참여 대상은 영양군 전체 가구 중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된 표본 20%로 5538가구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조사는 인터넷조사와 전화조사 방식으로 우선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의 경우 대상 가구가 직접 2020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구별 고유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표에 응답하는 방식과 큐알(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방식이 있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서만 방문조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조사관리자와 조사원 42명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감염병의 위험 속에서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통계는 더욱 중요하며 인구주택총조사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초가 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방문조사보다는 인터넷·전화조사를 활용한 비대면 조사 방식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