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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근수 북구청장 당선인이 민선 9기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활동에 들어간다.ⓒ이근수 당선인 사무소
취임을 눈앞에 둔 이근수 북구청장 당선인이 민선 9기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단 하루의 구정 공백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비쳤다.
인수위의 둥지는 어울아트센터에 마련됐다. 오는 11일 문을 여는 이번 인수위는 하병문 위원장과 박병우 부위원장을 필두로 행정문화, 복지보건, 경제도시 등 3개 분과에 총 15명의 베테랑 전문가들이 포진해 취임 전까지 구청의 조직 규모와 곳간 사정을 샅샅이 파헤친다.
이번 인수위의 특징은 서류 더미에 파묻히는 기존 방식과의 절연이다. 위원들은 책상을 박차고 나와 주요 사업장과 민원 발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정책 가성비를 따져볼 심산이다. 선거 기간 발굴한 도시 성장, 경제 활성화, 문화 인프라 등 핵심 약속들을 실제 집행 가능한 행정 이정표로 벼려내는 작업이 핵심이다.
구민들의 목소리도 한층 구체적이다. 북구 침산동에 거주하는 주민 김명숙 씨는 “맨날 선거 때만 고개 숙이고 당선되면 함흥차사였던 과거와 달리, 출범 전부터 동네 불편 사항을 직접 보러 다닌다고 하니 이틀 걸리던 민원 처리가 하루 만에 끝나는 생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근수 당선인은 “주민들과 맺은 약속을 구체적인 숫자가 담긴 행정 계획으로 치환하는 작업이 인수의 핵심”이라며 “취임 첫날 첫 출근 시간부터 곧바로 구정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도록 세밀한 실행 체계를 다져놓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모든 활동이 끝나는 대로 위원회의 점검 결과와 예산 분석 자료를 담은 백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오픈할 계획이다.
하병문 민선 9기 북구청장 인수위원장은 “이번 인수위는 단순한 권력 인계 기구가 아니라 구민의 실생활 불편을 지우고 북구의 향후 4년 성장을 담보할 실무형 전투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