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선’ 3선 성공…“경북교육 안정·미래 선택한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사람 중심 AI 교육’ 핵심 과제…“교육격차 해소·교권 보호·교육복지 확대할 것”
  • ▲ 3선에 성공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에게 환한 얼굴로 손을 들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임종식 후보 선거사무소
    ▲ 3선에 성공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에게 환한 얼굴로 손을 들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임종식 후보 선거사무소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당선인이 “경북교육의 안정과 미래를 선택해 준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3일 저녁 발표한 당선 인사를 통해 “다시 한번 경상북도 교육감의 중책을 맡겨준 경북도민 여러분과 교육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임 당선인은 “이번 선택은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경북교육의 안정과 미래를 선택해 주신 도민 여러분의 결정”이라며 “지난 8년 동안 함께 만들어 온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더욱 단단하게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임 당선인은 “아이의 등굣길을 걱정하는 학부모, 교권과 교육활동 보장을 호소하는 교사, 작은 학교와 지역 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주민, 더 나은 배움을 꿈꾸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모든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쟁을 벌인 후보들에 대한 감사와 협력의 뜻도 전했다. 임 당선인은 “선거 기간 끝까지 책임 있게 경쟁해 준 김상동 후보님, 이용기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은 경쟁으로 완성되지 않는 만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공약과 정책 제안은 적극 검토해 교육청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4년간 이어갈 교육정책 방향으로는 ‘사람 중심 AI 교육’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임 당선인은 “AI 시대에도 사람을 중심에 두는 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도시와 농산어촌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작은 학교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예고했다. 임 당선인은 “선생님은 교육에 집중하고 학부모는 안심하며 학생들은 각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확대하고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 외연 확대를 위한 구상도 내놨다. 임 당선인은 특수교육과 이주배경 학생 지원 확대, 통학 및 돌봄 서비스 강화, 체험학습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작은 학교 공동캠퍼스 운영과 지역 교육생태계 회복 정책을 지속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임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의 기대는 더 큰 책임으로 받들고,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경북교육의 소중한 목소리로 경청하겠다”며 “교육에는 편이 없어야 하며 경북의 모든 아이가 저의 아이이고 모든 학교가 제가 책임져야 할 학교”라고 천명했다.

    이어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교육은 구호가 아니라 책임이고, 교육은 실험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이라고 역설했다.

    임 당선인은 “모든 혜택은 아이들에게 돌리고 저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완성하는 보람만 챙기겠다”며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