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마음의 온도는 120도‘희망나눔 캠페인’ 당초 목표액 보다 많은 15억 모금
  • ▲ 포항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긴 120도로 마감했다.ⓒ포항시
    ▲ 포항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긴 120도로 마감했다.ⓒ포항시
    포항시는 연말연시 기부캠페인 ‘희망나눔 캠페인’이 진행된 지난달 31일까지 15억 원이 모금돼 당초 목표액이었던 12억5000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불황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면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긴 120도로 마감된 것이다.

    이강덕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금된 금액을 배분받아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