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재원 마련으로 긴급 피해 구제지원금 ‘신속 지급 총력’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변 공영주차장, 별도 해제 시까지 2시간 무료 개방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민생경제 활력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일 이강덕 시장의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포항시의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피해구제 지원금’ 은 10일 오후 3시 기준 4500여 건 온라인 접수됐으며 3일 만에 47억 원 상당의 지원금이 지급될 만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00억 원 발행 계획인 포항사랑 상품권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에 3천억 원이 집중 발행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줬다.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 결제 방식인 포항사랑카드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연휴 기간 중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변 공영주차장을 9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2시간 무료 개방한다.

    매일 4회 이상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방송 및 시장 주출입구, 화장실, 공용주차장 등 공동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며 상인들의 자가 주도방역을 위한 현지계도도 병행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