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지방소멸, 고령화, 고용불안 등 사회문제 해결 기대특색있는 마을 기업 육성으로 지역사회 활력 불어 넣는다
  • ▲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도 마을기업 심사에 도에서 추천한 9개(신규6, 고도화3) 마을기업이 모두 선정됐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도 마을기업 심사에 도에서 추천한 9개(신규6, 고도화3) 마을기업이 모두 선정됐다.ⓒ경북도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도 마을기업 심사에 도에서 추천한 9개(신규6, 고도화3) 마을기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설립 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 6개소에 5000만 원이 지원되고, 기존 마을기업 중 운영성과가 좋아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3개소에는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 6개소는 매출과 지역사회공헌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먼저 포항시 엔씨더블유협동조합은 소금을 활용한 소독수를 제조해 지역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에 있다.

    의성군 농업회사법인 어스와 이웃사촌딸기마을 농업회사법인 마을기업은 도시에서 귀농‧귀촌한 청년들과 지역 청년들이 의기투합하여 청년사업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밖에 구미시 희망찾는 마을목공소 협동조합은 목공을 통해 산업재해근로자의 심리치료와 재활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마을기업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에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소멸, 고령화, 고용불안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및 상품성 강화 지원 등으로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마을기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