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상호교류·협력사업 발굴·상호 홍보 등 협력 다짐경주엑스포 “실무적인 협력 강화해 지역 관광 발전 시너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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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사무총장 류희림)과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화랑마을(촌장 최영미)이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다방면의 교류를 추진한다.(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오후 화랑마을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식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과 화랑마을 최영미 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 인프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청소년 활동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시행에도 뜻을 모으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와 세부적인 업무협력도 다짐했다.아울러 화랑마을을 이용한 관광객에게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요금을 할인해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협약식을 마친 후 참석한 두 기관 관계자들은 화랑마을의 시설 등을 함께 돌아보며 앞으로 진행하게 될 콘텐츠 교류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최영미 촌장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하고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해 상호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류희림 사무총장은 “화랑마을의 시설 인프라와 콘텐츠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에게도 유익할 것”이라며 “상생발전의 초석을 마련해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너지를 발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화랑마을은 경주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전시관과 야영장, 한옥체험관, 국궁체험장 등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해 전국 236개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0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친환경 힐링 공간과 신라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콘텐츠를 바탕으로 연중 상시 관람객을 맞고 있다.올해 민간기업 협업 콘텐츠 구축과 함께 편의시설 개편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한 차원 더 발전된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