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막판 대응…KDI 평가회의서 사업 필요성 설명국비 확보·공공기관 이전·AI 산업 육성까지 주요 현안 정부 협조 요청폭염 대응체계 상향…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 전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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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도지사, 관계자들이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대구시
지역 핵심 교통망 구축과 미래산업 지원, 폭염 대응까지. 추경호 대구시장이 중앙정부와 현장을 오가며 주요 시정 현안을 직접 챙기는 행보를 이어갔다.추경호 시장은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회의에 참석한 뒤 중앙부처 차관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국비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또 폭염 대응체계도 기존 폭염경보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강화하도록 지시했다.이날 평가회의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평가위원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해당 노선은 동대구와 서대구, 구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예정지, 의성을 잇는 총연장 70.1㎞ 규모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당시 총사업비는 2조6485억 원이다.대구시와 경북도는 그동안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오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자료를 마련해 공동 대응을 진행해 왔다. -
- ▲ 추경호 대구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 문신학 차관과 면담을 갖고 휴머노이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 등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대구시
평가회의를 마친 추 시장은 정부 부처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국토교통부에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지방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건의했고, 기획재정부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공공자금관리기금 반영을 요청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지역거점 AI 전환(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지역 주도 추진 필요성을 전달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는 휴머노이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대구시는 이번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교통과 산업, 재정 분야 핵심 사업에 대한 정부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폭염 대응 행보도 이어졌다. 추 시장은 지난 12일 폭염 취약지역인 쪽방촌을 찾아 냉방시설 운영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들은 데 이어, 13일 간부회의에서는 폭염을 시민 생명과 직결된 재난으로 규정하고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총동원해 대응 수준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이에 따라 시는 현재 폭염경보 단계보다 한 단계 높은 '폭염 중대경보' 수준의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기존 대응보다 관리 강도를 높여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한다.쪽방 주민과 노숙인에게는 냉방용품과 보양식을 지원하고 주말과 공휴일까지 돌봄을 확대한다. 홀몸노인에게는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ICT 응급모니터링을 병행하며, 농업인과 공사장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재난안전기동대를 활용한 현장 점검을 매일 실시한다.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은 전 구·군으로 확대하고 편의점 쿠폰과 얼음생수도 제공한다.폭염 저감시설 운영도 강화된다. 무더위쉼터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쿨링포그와 그늘막, 스마트쉘터, 클린로드의 가동시간을 확대하고 냉방쉼터 버스 운영과 쿨링포그 수질검사도 병행한다.응급의료 대응도 강화한다. 폭염구급대를 중심으로 응급이송체계를 운영하고 대구시의사회 등과 협력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한다.중장기적으로는 전국 최초 도입을 추진 중인 폭염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위험지역을 사전에 예측하고 드론 예찰과 마을방송을 연계한 대응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폭염 대응 강화로 취약계층은 기존 폭염경보 대응보다 높은 수준의 보호를 받게 되고, 이동노동자는 휴식공간 확대와 생수 지원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늘어난다. 쪽방촌 주민들도 냉방시설 점검과 돌봄 확대가 이어져 여름철 생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인프라”라며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노숙인, 농업인,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더욱 촘촘하게 보호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