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영양군, 미세먼지 신호등이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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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건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23일 영양군청 앞, 군민회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장치로서, ▲좋음(파랑, 0~30㎍/㎥) ▲보통(초록, 31~80㎍/㎥) ▲나쁨(노랑, 81~150㎍/㎥) ▲매우나쁨(빨강, 150㎍/㎥~)으로 오염도에 따라 색깔을 구분해 표시한다.
마치 도로 위의 교통신호등처럼 연속적으로 바뀌면서 군민 누구나 미세먼지 및 오존 등 대기상태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미세먼지 신호등은 지난해 ‘숨 쉬는 마을 초미세먼지 프리존’ 조성을 위해 수하리에 설치한 ‘초미세먼지 관측소(PM2.5)’의 측정결과를 전송받아 관광객들에게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관광지임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농도가 12㎍/㎥(전국 평균18㎍/㎥)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날이 하루도 없는 초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곳이다”며 “앞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에 항상 파란(좋음)색이 표출되도록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