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혁신원자력연구개발단지 등 경주 바꿀 핵심사업 실현 위해 정부 예산 반드시 필요”예산 편성단계와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 증액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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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기반조성 사업 등 경주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2년도 정부예산안 확보를 위해 29일 오후 사업담당 부서 국·소·본부장과 함께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전에 돌입한다.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복지예산 등이 포함된 비사업 예산을 제외한 95개 사업, 5474억 원대로 설정했다.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주 시장은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경주의 미래를 바꿀 주요 핵심사업들이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단계와 국회의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주요 건의사업은 △2021년 계획공모형 자원관광개발사업(공모) 30억원 △동해안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사업 5억원 △경주 희망농원 폐 슬레이트 철거 등 47억원 △양성자 빔·이온 빔 기반 산업체 R&D 통합지원센터 확장 34억원 △차세대 미래 자동차 BMS 인프로 구축 20억원 등이다.계속사업으로 △혁신원자력연구개발단지 기반조성사업 865억원 △문무대왕릉 정비 21억원 △황룡사 복원정비 35억원 △안강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79억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30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166억원 △강동-안강 도로 건설 150억원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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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혁신원자력연구개발단지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양남·양북·감포 등 동경주권역 발전 등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경주시는 이를 위해 서울사무소는 물론 지난달 세종정부청사 인근에 개소한 세종사무소와 함께 긴밀한 대응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착공하는 해인 만큼 이를 포함해 경주의 미래를 바꿀 여러 핵심 사업들의 실현을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제안을 통해 2022년도에는 사상 최대 규모 국비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대본리 일대 222만㎡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7000억원을 들여 원자력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주낙영 시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와 관련 부처를 방문하며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국비 9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