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 구동기(Actuator) 개발 연구 논문
  • ▲ (왼쪽부터) 엄재영 씨, 이승현 씨, 조석근 씨.ⓒ영남이공대
    ▲ (왼쪽부터) 엄재영 씨, 이승현 씨, 조석근 씨.ⓒ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최근 화장품화공계열 졸업생들의 연구 논문이 국제 저널 ‘polymers’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화장품화공계열을 졸업한 엄재영, 이승현, 조석근 씨는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 구동기(Actuator) 개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인 ‘polymers’ 에 발표했다.

    polymers는 고분자 분야를 발전시키는 논문을 출판하기 위한 다학제 간의 포럼을 제공하는 국제 저널이다.

    영남이공대학교를 올해 졸업한 엄재영, 이승현, 조석근 씨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스맥스에 취업한 인재로,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 구동기와 관련된 연구를 약 1년간 수행하여 영어로 된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 3명은 교내에서 진행된 LINC+ 경진대회와 캡스톤 디자인 등을 통해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을 합성하여 특허 출원과 함께 다양한 결과를 도출했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개발된 전도성 혼합하이드로젤 구동기는 기존의 하이드로젤의 장점에 화장품화공계열에서 다루는 화학,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결과이다”며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함께 바이오 제약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장품화공계열은 2022학년도 입학전형부터 바이오제약 전공을 신설해, 석유화학, 정밀화학, 화장품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 유망 직업인 바이오 관련 분야로의 취업 확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