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군수 김문오)의 제1회 추경예산 규모가 8570억 원으로 결정됐다.
군은 지난 16일 달성군의회의 의결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 예산보다 440억 원이 늘어난 8570억 원 규모, 일반회계는 8487억 원, 특별회계는 83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취약계층지원 등 사회복지사업(68억 원), 공공근로사업(48억 원), 달성군 청년 중장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디지털 청년 일자리사업 등(17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복지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달성 테크노 스포츠센터 건립(55억 원), 달성 교육문화 복지센터 건립(54.6억 원), 다사체육공원 생활체육센터 건립(30억 원), 달성군민운동장 리모델링(26.7억 원),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 관광기반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참꽃 케이블카 편입토지 보상(11억 원), 열린관광지 및 레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7.5억 원), 설화리 고분군 발굴조사(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스마트 그늘막 설치 및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평가용역 등(3억 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89억 원), 하천·수리시설 및 농로정비사업(13.2억 원)을 반영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군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민선 7기 군정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