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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에 최종 선정돼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올해의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 공모 사업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목표로 지역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에 시민들의 염원이 모여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이끌어냈다. 2019년과 2020년, 두 번의 고배를 마신 영천시는 그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추진 조례 제정,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지역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의 튼튼한 기반을 다져왔다.
영천교육지원청 및 여러 지역대학과의 MOU 체결, 디지털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평생학습도시 선정 SNS 챌린지 전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2021년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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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영천시 전역을 캠퍼스화, 지속가능한 풀뿌리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아래 향후 평생학습의 비전을 ‘학습으로 빛나는 STAR 캠퍼스, 별愛별 명품학습도시 영천’로 제시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풀뿌리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우 승마체험 연계 △청년 학습형 일자리 강사 양성 △유튜브 전문 강사 양성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및 제막식 개최 △가족과 사회가 함께하는 삼대(三代)학교 운영 △귀농·귀촌인 활용 문해학당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많은 시민이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 만끽할 수 있게, 시민들이 함께 배움을 즐기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게, 바로 지금이 명품학습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