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폐회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가 지난 23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2021년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18건, 동의안 6건, 청원 2건 등 총 27건 안건을 심사해 조례안 1건을 제외한 총 26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조례안은 상임위원회별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14건을 ‘원안가결’ 했고, 눈길을 끌었던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은 자치경찰사무 전반에 대한 대구시장의 권한을 명확히 해 시와 대구경찰청 간의 상호 협업 증진 등을 위해 일부 자구 수정을 거쳐 ‘수정안 가결’했다.

‘대구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 조례상 근거가 없는 ‘아동·청소년 의회’가 참여하는 것이 현행 규정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해당 부분을 삭제하는 등 총 3건의 조례안을 ‘수정안 가결’했다.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비롯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동의안 6건은 모두 ‘원안가결’했고, 시민의 제안에 의한 조례 제·개정 청원 2건은 모두 ‘채택’해 앞으로 논의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제283회 정례회를 열고 2020년 대구시 재정운영에 대한 결산 승인 심사를 진행한다.